바나나나 귤을 까보면 껍질 안쪽에 하얗고 긴 실 같은 게 붙어있죠? 이거 딱히 맛있지도 않고 식감도 텁텁한 게 맛이 없는데 떼고 먹는 게 좋을까요, 아님 그냥 먹는 게 좋을까요? 오늘은 바나나와 귤에 있는 흰색 실 같은 거 먹어도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바나나 껍질 안쪽 흰 실이 뭐에요?
바나나 껍질을 까보면 흰색 실 같은 게 있습니다. 이 실의 정확한 명칭은 체관부 다발이라고 하는데요, 체관부는 식물 속 영양분과 수분이 이동하는 통로로서 이 체관부를 통해 영양분이 전달되어 바나나가 자라는 것입니다.
체관부 다발
체관부는 서유질과 영양분이 과육보다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체관부 다발이 크지 않기 때문에 따로 모아서 다량으로 섭취하지 않는 이상, 바나나 한 개를 먹을 때 먹든 안 먹든 섭취하는 영양분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떼지 않고 먹는 쪽이 좋다고 합니다. 미국의 농산물 가공 유통업체인 돌(Dole) 영양 연구소의 니콜라스 D. 길리티 박사는 "바나나의 체관부를 굳이 떼지 말고 그냥 먹는 것이 좋다"며 "더 좋은 방법은 바나나도 다른 과일처럼 껍질째 먹는 것"이라 말했죠.
귤껍질 안쪽도 마찬가지
귤 역시 마찬가지로 과육에서 흰 실을 떼지 않고 그냥 먹는 게 좋습니다. 귤에 붙어 있는 흰 섬유질은 귤락, 또는 알베도(albedo)라고 합니다. 식감은 별로이지만 모세혈관의 탄력을 높이고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헤스페리딘' 성분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귤락 자체가 섬유질이다 보니 먹으면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귤은 즙을 내거나 갈아먹지 말고, 귤락을 온전하게 섭취할 수 있게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다, 적당히 먹어야 하며 간식으로 한 번에 100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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