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에서 빈대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응? 세월이 어느 땐데 빈대가 활개를 칠까라고 생각하겠지만 요즘 서울시에서는 빈대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심각하다고 합니다. 그럼 빈대에게 물리면 정말 죽나요? 오늘은 빈대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책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빈대 역사와 확산
빈대는 원시시대부터 인간을 괴롭혀 왔습니다. 1939년 스위스 화학자 파울 헤르만 밀러가 모든 곤충들의 살충제 DDT를 개발했습니다. 20년 동안 사용하다가 생태계에 유해하다고 판단되어 사용을 전면적으로 금지되었습니다. 이후 빈대는 엄청난 번식능력으로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개미만큼 작은 빈대는 식사 한 번으로 20개의 알을 낳을 수 있습니다. 매일 1개에서 7개의 알을 낳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상황
현재 유럽의 경우 대중교통, 숙박시설에서 빈대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최근 1년 동안 빈대 출몰 빈도수가 무려 65% 증가했다고 합니다. 한국도 서울을 중심으로 빈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시는 빈대 발생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아직 사례가 없는 부산시에서는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빈대는 더러운 곳에만 살까?
몇몇 분들은 빈대가 더러운 곳에만 산다고 생각하는데 아닙니다. 더듬이를 이용하여 사람이 뿜어내는 이산화탄소와 체온을 감지할 수 있는데 피를 빨아먹을 수 있는 숙주만 감지되면 어디든 따라다닙니다. 그리고 한밤중에 어두운 곳에서 기어 나와 여러분의 피를 빨아먹죠.
빈대에게 물리면 어떻게 될까?
그럼 이런 무시무시한 빈대에게 물리면 정말 죽는 걸까요? 다행히 지금까지 연구에 의하면 빈대는 전염병을 옮기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물리기만 하면 너무 가렵다는 게 문제죠. 계속 긁다가 상처가 나면 이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면 패혈증 등 치사율이 높은 병에 걸릴 확률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빈대 퇴치하는 방법
빈대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빈대는 바퀴벌레처럼 좁고 어두운 곳을 좋아합니다. 빈대는 50도 이상의 열을 버티지 못하니 뜨거운 물로 세탁하거나 스팀다리미를 이용하여 빈대가 있을만한 매트리스, 옷감등 위를 훑어 줍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진공청소기로 빈대가 숨을만한 곳을 청소합니다. 미치도록 가렵고 싶지 않다면 혹시나 빈대가 집에 보이지는 않는지 꼼꼼히 살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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