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인기상품 바로가기
TMI / / 2023. 11. 4. 04:26

일본 엔화의 가치가 떨어진 이유와 환전

 

요즘 기사에서일본 엔화의 가치가 많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일본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지금 환전을 해놓고 나중에 사용해도 될 만큼 가치가 많이 하락했습니다. 그럼 일본의 엔화 가치가 왜 떨어졌는지 아래에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일본 엔화의 가치가 떨어진 이유

 

일본 엔화 가치 급락과 원·엔 환율의 추락

 

일본의 통화정책이 엔화 가치를 급격히 끌어내리고 있으며, 원·엔 환율이 870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일본의 '돈 풀기' 기조와 연관이 있는데, 이로 인해 일본 경제성장률이 2.0%(일본중앙은행 10월 전망 기준)에 달할 정도로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엔화 가치의 급락이 의외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일본 정부의 통화정책과 디플레이션 완화 노력

일본-도쿄

 

일본 정부는 엔화 가치 하락을 통해 디플레이션을 완화하고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13조 1000억 엔(약 116조 7000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엔화 환전 하기

엔화 가치가 떨어질 때 환전을 해두는 것이 일본 여행이나 일본에서의 소비가 예정되어 있는 경우에는 유리할 수 있습니다. 환율은 많은 요인에 의해 변동되며 예측이 어려워, 환율 변동에 따른 이익을 위해 환전을 하기 위해서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환전 금액의 보유 기간과 이자 손실 고려

환전한 금액이 오랫동안 보유되는 경우, 환율 변동 외에도 이자 손실 등의 요인도 고려해야 합니다.

엔화 가치 하락의 부정적 영향과 우려

 

엔화 가치의 지나친 하락이 소비 여력을 떨어트리고 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원·엔 환율이 100엔당 879.93원으로 15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아진 것은 이런 우려를 더 크게 만들고 있습니다.

통화정책의 디커플링과 엔화 가치

 

미국과 유럽의 통화정책과는 달리, 일본중앙은행은 마이너스 금리를 고수하며 디플레이션 탈출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통화정책의 디커플링으로 이어지며, 이로 인해 엔화 가치가 더욱 급락하고 있습니다.

엔화 약세의 지속 가능성과 전망

연말부터 엔화가 강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예상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엔화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하준경 교수는 일본 정부가 이번 엔저를 기회로 보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나올 때까지 엔화 가치 하락 국면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