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이코스 일루마 원으로 보상판매 구입을 하였습니다. 편의점에 히츠가 점점 사라진다는 말에 듀오 대신 일루마로 선택하게 되었죠. 아이코스 일루마 원은 테리아라는 담배를 인덕션 형식으로 가열하는 방식인데, 테리아의 종류와 가격, 이주일 이상 사용해 본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이코스 일루마 원 보상판매 순서
아이코스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여 기존의 아이코스 듀오 기기를 반납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 일루마, 일루마 원 구입이 가능합니다.
기기반납과 구매가 이루어지는 편의점에서는 아이코스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로그인 후 할인 코드를 직원에게 보여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 서비스센터에 직접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방문 전 미리 연락하여 원하는 기기와 색상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기존 기기 반납 시 40,000원의 할인을, 친구 추천 코드는 최대 20,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아이코스 홈페이지 접속시 쿠키설정과 본인인증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으니 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객센터(080-000-1905)에 전화하면 현재 자신과 가장 가까운 아이코스 매장을 알려주며 문자로 주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코스 일루마 종류와 가격
구분 | 가격 | 방식 | 연속 | 가열 | 블레이드 |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 | 139,000 | 인덕션 | 20개비 | 스틱을 꽂으면 자동 가열후 진동 | 없음 |
아이코스 일루마 | 99,000 | 인덕션 | 20개비 | 스틱을 꽂으면 자동 가열후 진동 | 없음 |
아이코스 일루마 원 | 69,000 | 인덕현 | 20개비 | 버튼을 누르고 진동을 기다림 | 없음 |
아이코스 일루마의 장점과 단점
연초만 태워왔던 사람이라면 궐련형 전자담배의 타격감을 만족할 순 없을 거예요. 하지만 직접 사용해 본 결과 장단점이 분명하게 존재했습니다. 제가 느낀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참고: 흡연 경력은 연초 20년 이상, 아이코스 5년 이상 되었으며 연초는 주로 마일드세븐, 버지니아, 말보로 골드 아이코스는 히츠 그린을 주로 이용했습니다.
아이코스 일루마 장점
- 먼저 기존의 듀오 시리즈의 히팅방식은 중앙부만 가열해서 찌꺼기가 발생하고 종종 청소를 해주어야 하는데 별도의 청소가 필요 없었습니다. 흡연을 다 하고 타바코 스틱을 제거할 때도 넣을 때와 같은 모양 같은 색으로 깔끔하게 뒤처리가 가능했습니다.
- 연무량은 듀오와 동일하거나 더 풍부하게 나와서 만족했었어요.
- 디자인이 깔끔하고 손때를 잘 안 탑니다.
- 테리아(타바코 스틱)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고 종류가 많아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아이코스 일루마 단점
- 기기 연통자체가 좀 빡빡하게 디자인되어 있어 스틱을 넣을 때 잘 확인을 해야 합니다. 바로 넣어지지 않고 살짝 빡빡하게 들어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익숙해지면 문제없겠지만 초반에 스틱을 잘 넣는 적응이 필요해요.
- 가열 버튼을 조금 강하게 눌러야 합니다.
- 스틱을 꽂고 연기를 빨아들일 때 처음과 마지막의 타격감 차이가 조금 납니다. 처음은 강하지만 뒤로 갈수록 살짝 약해집니다.
- 연초보다 타격감이 약해서 자주 찾게 됩니다. 특히 캡슐이 있는 테리아를 태우면 입에 단맛이 남아 있어 자꾸 찾게 됩니다.
- 테리아(타바코 스틱)의 가격이 4,800원으로 일반 담배보다 300원 비쌉니다.
타바코 스틱 테리아의 종류와 특징
연초를 피던 사람은 엠버나 러셋이 괜찮아 보입니다. 멘솔을 원하는 분은 그린 또는 블루가 적당하며 달달한 과일향이나 풍선껌 같은 맛을 원하는 분은 오아시스 시리즈나 블랙 옐로우도 괜찮습니다.
종류 | 맛 | 특징 |
엠버 | 말보로 골드와 비슷 | 집 내부에서 피워도 별 문제 없음, 약간의 환기 필요 |
실버 | 심심하고 약함 | 가볍게 느껴보고싶은 분에게 추천 |
블루 | 말보로 아이스 블러스트와 비슷 | 목넘김이 강하고 목이 시원함 |
그린 | 히츠 그린과 비슷 또는 동일 | 블루보다 약하지만 준수한 맨솔타입 |
블랙 퍼플 | 퍼플에서 멘솔이 좀더 강함 | 향과 멘솔을 더 느끼고픈 추천 |
블랙 옐로우 | 청포도 맛 | 상큼한 청량음료 같음 |
유젠 | 달달한데 살짝 씁쓸함 | 오묘함 |
썸머 웨이브 | 풍선껌 맛 | 자연스러운 단 맛을 원한다면 추천 |
퍼플 웨이브 | 히츠 퍼플을 즐겼던 사람에게 추천 | 향과 멘솔이 강함 |
블랙 그린 | 그린에서 멘솔이 조금 더 강함 | 입에 맨솔 향이 좀 남아있음 |
오아시스 펄/썬/아버 펄 | 달달하고 타격감도 좋음 | 캡슐을 터뜨리고 흡연하면 더욱 달달함 |
티크/러셋 | 엠버보다 강한 맛 | 티크는 밸런스, 러셋은 묵직함 |
그린징 | 과일향이 나지만 맛없음 | 이상함 |
마치며
흡연을 권장하는 건 아니지만 흡연을 한다면 실내외 가능한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 추천드립니다. 요즘은 흡연 시간 조절, 남은양을 확인하는 등 다양한 종유의 기기들이 많은데 일일이 확인하고 흡연하는 것이 아닌 이상, 디자인도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가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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