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가 한국 사업을 철수 하다는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국내의 인터넷방송 시장에 큰 변화가 올 것 같은데요. 오늘은 트위치 한국 철수 결정 배경과 대안으로 나오고 있는 유튜브, 아프리카 TV, 네이버의 새로운 플랫폼 치지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트위치 한국 철수 결정 배경
트위치가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종료 결정으로 국내 인터넷방송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은 큰 변화가 올 것을 예고했습니다. 트위치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와 팬들은 다른 플랫폼으로의 대규모 이동을 앞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아프리카TV, 유튜브, 네이버가 트위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준비중에 있죠.
트위치의 국내 점유율과 인기 스트리머
트위치는 2017년 7월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여 지난해부터 아프리카TV를 추월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룬 플랫폼입니다. 2024년 2월27일부로 한국에서의 사업 운영 종료를 선언한 트위치는 약 246만명의 국내 월간활성이용자(MAU)를 보유하고 있어 아프리카TV(230만명)를 넘어섰을 정도였죠. 수십만에서 수백만 명까지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스트리머들이 활동하며 트위치는 현재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었는데요.
아프리카TV와 유튜브의 대안성
아프리카TV는 국내 토종 기업으로, 후원 시스템과 방송 문화 면에서 트위치와 유사성을 가지고 있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고 유튜브는 대중적인 영상 플랫폼으로 국내 인구의 80%가 매일 한 시간 이상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현재도 많은 스트리머가 활동 중인 플랫폼입니다.
트위치 스트리머 이동과 새 플랫폼에 대한 링크는 트위치의 철수에 따라 아프리카TV와 유튜브는 트위치 스트리머와 유저들의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프리카TV는 자극적인 방송과 대형 BJ의 여론 주도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가 있으며, 유튜브는 방송과 채팅 사이의 지연과 광범위한 이용자 층으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네이버의 새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네이버는 트위치 스트리머와의 접촉을 통해 새로운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올해 12월 19일 베타 테스트를 시작으로 내년에 출시할 예정인데요. 기존 트위치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내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플랫폼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적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아직 이부분도 미지수입니다.
네이버 플랫폼의 관리와 책임
네이버 플랫폼이 성공할 수 있는지에는 의문이 남아있습니다. 대중적인 플랫폼에서의 서브컬처의 형성이 어렵고,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데요. 이전 국내 대기업의 인터넷방송 서비스 실패 사례와 함께, 네이버가 커뮤니티 속성을 활용하여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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