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돌아댕김
양정 24시 오리농원감자탕 본점
에서 즐겨먹는 메뉴는 바로 땡초소금구이란다. 오리고기 한판인데 제법 맛있다. 영업제한 전 새벽에 일을 마치고 24시간 하는 곳을 찾았는데 딱 이더라. 날씨가 점점 더워질 무렵 사람들도 많았고 거리두기라고 해도 테이블당 4명 이상은 빽빽하게 채워져 있었으니 늦은 시간까지 즐기기엔 부담 없는 곳이었다. 감자탕도 양념 오리고기도 먹어봤는데 내 입맛엔 살짝 매콤한 맛이 배어있는 소금구이가 적당히 맛있었다. 땡초소금구이 오리 한 마리에 새송이버섯과 감자, 떡과 땡초를 덮어주고 잘 익을 때까지 기다리면 끝. 이 가게를 가면 항상 20병 이상은 마시고 반쯤 정신이 나간 상태에서 집으로 가게 된다. 일하면서 받은 스트레스 술로 다 풀고 다음날 가면 또 똑같은 생활 반복. 나이 먹고 만난 친구들이라 꼬추친구들과는 느낌이..
2022. 5. 6. 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