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돌아댕김
남자혼자 제주여행 2일차 숙소와 저녁식사
제주 하도 해수욕장에서 독서를 끝내도 숙소 체크인 시간까지는 30여분 남은 상태였다. 슬슬 출발해 보자며 예약했던 숙소로 출발했는데 5분쯤 지나 배가 부글거리기 시작했다. 빨리 체크인해서 상황을 종료시켜야 했다. 제주 구좌읍 조용한 숙소 하도야비어 하도야베드 제주도 게스트하우스를 검색하면 온통 파티하는 사진이 난무한다. 처음 보는 사람과 대화도 잘 못하고 피곤함에 지쳐 코를 곤다면 나머지 게스트들에게 피해될까 봐 혼자 쓰는 방이 있거나 별채가 있는 게스트 하우스로 예약하게 되었다. 조용했으면 좋겠다는 나의 바람대로 하도야 비어 게스트 하우스는 100점 만점에 100점이었다. 입구를 들어서면 분위기 있는 조명들과 술, 엔틱 한 테이블과 의자들. 저녁이면 더욱 아름다울 로비 겸 카페가 보인다. 내가 묵을 방..
2023. 5. 14. 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