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운전을 하다 보면 길에서 마주하는 안타까운 순간들이 바로 로드킬입니다. 야생동물들에게 가장 위험한 것이 도로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지요. 로드킬 사고가 매년 급증하는가운데 우리는 야생동물과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서 도로교통, 예방법부터 긴급 대처까지 한 번에 알아보겠습니다.
로드킬의 의미
로드킬은 쉽게 말해서 동물들이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목숨을 읽는 것을 뜻합니다. 야생동물의 습성때문에 심심치 않게 로드킬을 당하지만 로드킬이라는 개념의 객채는 개나 고양이, 조류등 모든 동물이 포함됩니다.
고속도로나 길을 운전하다보면 죽어있는 동물의 시체를 발견하곤 합니다. 실제로 동물의 사체를 신고하는 것은 법으로 강제되진 않지만 적절한 조치가 이루 지지 않으면 뒤에 오는 운전자의 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고를 당한 동물의 어미나 새끼가 주변에 있으면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신고가 꼭 필요합니다.
로드킬 대처법
차드링 많이 다니는 도로에 놓인 동물의 시체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처참하게 손상됩니다. 생명존중 차원에서라도 처리가 되어야하며, 혹 자녀가 차에 타고 있다면 좋은 모범이 될 수도 있습니다.
로드킬 발견시
고속도로운전 시 차에서 내리는 것은 위험하며, 직접 사체를 치우는 것은 감염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안전한 곳에 정차한 후 신고 전화나 문자 한 통을 보내면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에서 조치를 취하러 옵니다.
로드킬은 차량 파손을 넘어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사고입니다. 먼저 본인의 안전을 체크하고 사고들 당한 동물의 생사여부를 확인합니다.
로드킬 발견 시 행동요령
일반적인 교통사고가 났을 때와 동일하게 조치하면 됩니다. 갓길이나 안전한 곳에 차를 세우고 비상등을 켠 뒤 후방 100m 지점에 삼각대를 설치합니다. 야간이라면 최소 200m 이상 떨어진 안전한 곳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자동차의 비상등을 통해 다른 차량들이 동물을 피해 갈 수 있도록 합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운전자가 로드킬 사고 후에 동물을 그냥 방치하고 지나간다고 하는군요. 동물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더 큰 고통 속에 서서히 죽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동물의 체온만 유지하고 신고를 해줍시다.
로드킬 신고처
- 아직 동물이 살아있을 때 : 정부가 지정한 지역별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에 연락
- 동물이 죽었을 때 : 한국도로공사나 지자체에 연락
아래 연락처 클릭시 바로 통화 연결이 가능합니다.
지역 | 전화번호 |
---|---|
전국 고속도로 | 한국도로공사 1588-2504 |
지방 도로 | 지역번호 + 120 또는 128 |
생존 동물 | 전국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 연락 |
서울 | 서울대학교 02-880-8659 |
부산 | 낙동강 에코센터 051-209-2091 |
대전 | 충남대학교 042-821-7930 |
울산 | 울산대공원 052-256-5322 |
광주 |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062-613-6651 |
경기 |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031-8008-6212 |
강원 |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033-250-7504 |
충북 |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043-216-3328 |
충남 |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 041-334-1666 |
전북 |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063-850-0983 |
전남 | 순천시 환경보호과 061-749-4800 |
경북 | 경상북도 산림자원개발원 054-840-8250 |
경남 |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055-754-9575 |
제주 |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064-752-9982 |
신고요령
현재도로의 명칭과 방향, 그리고 동물의 위치를 가급적이면 상세하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 내비게이션에 뜬 이야기를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할 수 있습니다.
로드킬 예방하기
야생동물로 인한 로드킬을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의 주의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야간 운전 시에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야간에 산악 도로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의 눈이 불빛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밤에는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 야간 운전이 피할 수 없다면 과속은 피하고 주행 속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야생동물 출몰지역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급커브 구간에서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 외진 길이라면 주기적으로 경적을 울려 동물에게 경고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운전 중 멀리서 야생동물을 발견했을 때는 서서히 속도를 줄이고 경적을 울려 동물과 주변 차량에 경고해야 합니다. 핸들을 돌리는 대신 안전하게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로드킬 뉴스는 매번 접할 때마다 안타깝습니다. 이 사고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5 분도 걸리지 않는 로드킬 신고, 앞으로 실천해 보는 것을 어떨까요? 인간과 동물 모든 생명들이 평화롭게 공존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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