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돌아댕김
아직 안가봤어? 제주 세화마구간
몇 년 전 친구들과 제주도를 방문해서 하루방이라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렀는데 그때 사장님과 인연이 되어 요즘도 가끔 인스타그램으로 안부를 묻곤 한다. 지금은 세화 마구간이라는 예쁜 술집을 운영하고 계신데 우리가 머무는 숙소 하도하도 3200에서 50m 떨어져 있더라. 제주 세화마구간 깜작 놀랐다. 제주도 오면 한번 방문해야지 하면서도 위치 때문에 그냥 돌아가곤 했었는데 참 신기하게도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었다니. 제주 특유의 음식들을 먹다가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고 반갑게 인사도 해볼 겸 저녁에 세화 마구간을 방문했다. 아늑한 분위기. 사장님 부부는 예전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할 때도 두 분이서 만들고 꾸미고 하셨는데 여기 세화 마구간도 두 분의 감성이 그대로 스며들어있다. 직접 만든 공간에 재미있는 소품..
2022. 5. 25. 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