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돌아댕김
해녀할망국수 feat.늘소담
선발대 부산에서 2명 출발. 후발대 전라도에서 1명 출발. 선발대가 렌터카로 후발대를 픽업하기로 했다. 한 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간단하게 요기만 하자고 해서 공항 근처 고기 국숫집을 써치 하기 시작했다. SNS에 올라온 맛집들은 휴무이거나 웨이팅이 길다고 해서 그냥 한적한 곳이 없나 싶어 가까운 곳을 찾던 중 늘소담이라는 곳을 찾아서 출발했다. 건물 뒤편에 적당한 위치에 주차를 하고 자연스럽게 친구 놈을 따라 들어갔는데 해녀할망국수였다. 응? 늘소담 가는 거 아니었어? 직원분인가. 해녀할망국수는 그냥 일반 식당이었다. 작은 티비에서 뉴스가 나오고 손님은 우리밖에 없었다. 잠시 기다리니 주문을 받으러 오셨다. 응? 맨손으로 음식을 만들어도 맛있을 것 같은 제주할망은 안 보이고 외국어를 쓰는 분께서 주문..
2022. 5. 24. 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