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서일까. 차가운 것만 먹으면 이가 시리다. 좋아하던 하드도 아이스크림도 가까이하지 않게 된다. 샤베트나 슬러시 같은 시원한 것들조차도 잘 안 먹게 되는데 여자 친구가 만들어준 이 블루베리 주스는 너무 맛있었다. 인터넷에 방법이 많이 나와 있으니 다들 한번 만들어보시길 추천드린다.
냉동 블루베리와 딸기, 그리고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베리믹스
여자 친구가 홈플러스 냉동 코너에서 블루베리와 딸기를 사더니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베리믹스를 사더라. 생과일도 아니고 웬 냉동과일을 살까 궁금했는데 나중에 집에 오고 나서 알았다. 당시 소리만 크고 잘 갈리지 않던 믹서기를 처분하고 새로운 믹서기를 샀는데 테스트도 해볼 겸 넣어서 갈아봤는데 시원하게 갈린다.
- 비율은 냉동 블루베리 1 : 냉동딸기 1: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베리믹스 한 팩 : 기호에 따라 꿀 조금 : 얼음
맛
꿀을 어느 정도 넣느냐에 따라 달달함의 차이가 있겠지만 과일 자체의 상큼함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시중에 판매하는 과일 주스처럼 너무 달지는 않고 넘길 때 약간 무거운 느낌 이긴 하나 한 잔 마시면 든든해진다. 얼음을 넣어서 이가 좀 시리기는 하지만 요령껏 잘 마시면 두 잔도 쌉가능.
단점
다 마시고 난 후 거울보고 웃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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