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가슴 아래 통증, 간수치 이상 의심

오른쪽 가슴 아래 통증이 있으신가요? 평소 술을 자주 마시거나 간이 회복할 시간도 없이 간에게 피로를 주고 있다면 휴식을 취하고 쉬어주세요. 오른쪽 가슴 아래 갈비뼈 안쪽에 욱신거리는 통증이 느껴진다면 빨리 병원을 방문해서 진료를 받아보세요. 간수치에 이상이 있거나 간에 문제가 생긴 거예요.

 

 

오른쪽 가슴 아래 통증

오른쪽 가슴 아래 갈비뼈 안쪽에 통증이 3일쯤 지속되었을 때 내과를 방문하여 피검사를 받았는데 다음날 간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물론 이유는 술이었습니다. 매일 반주로 한 병씩 마신 것이 원인이었나 봅니다. 저는 며칠간 통증이 있었는데요, 평균적으로 간수치에 이상이 있을 때 나타는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피로감 및 전신 권태감
• 식욕부진, 구역질, 구토
• 복부 불편감 및 통증
• 피부 또는 눈의 황달 증상
• 소변색 변화(짙은 황색 또는 갈색)
• 가려움증
• 부종
• 입 냄새 변화(간성 구취)

 

간의 위치[출처=클립아트코리아]

 

초반에는 증상이 미미하거나 없을 수 있지만, 간 손상이 지속된다면 다음과 같은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출혈 경향 증가
• 복수(복부 팽만)
• 의식 저하 및 혼수
• 기억력 및 집중력 저하

따라서 피로감, 식욕부진, 황달 등의 증상이 있다면 간수치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전문의 진찰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정상적인 간수치 범위

검사 항목	간수치 정상 범위
AST (GOT)	0 ~40 IU/L
ALT (GPT)	0 ~40 IU/L
y-GT (감마GT)	남성: 11~63 IU/L, 여성: 8~35 IU/L
ALP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	20 ~130 IU/L
총 빌리루빈	0.2 ~1.0mg/dL
직접 빌리루빈	0 ~0.4 mg/dL
간접 빌리루빈	0.2 ~0.6 mg/dL
알부민	3.5 ~5.0 g/dL
프로트롬빈 시간 (PT)	11 ~13.5초

 

간수치 이상 발견 시 필요한 검사

바이러스 간염 검사

B형 간염, C형 간염 등 바이러스성 간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시행합니다.

 

간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복부 초음파 검사

간의 크기, 모양, 혈류 상태 등을 확인하여 간경화, 지방간, 종양 등의 이상 유무를 판단합니다.

 

전산화단층촬영(CT) 또는 자기공명영상(MRI)

초음파로 발견된 이상 소견에 대한 추가 평가가 필요한 경우 시행합니다.

 

간생검

간 조직을 직접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함으로써 간 손상의 원인과 정도를 정확히 진단합니다.

 

자가면역 간염 검사

원인 불명의 지속적인 간수치 상승 시 자가면역성 간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자가항체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철분 및 구리 대사 검사

혈색소 침착증, 윌슨병 등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 여부를 감별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간수치 이상의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기 위해서는 상기 검사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수치 이상 시 예방하는 방법

금주

알코올은 간세포에 직접적인 독성을 주므로 금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운동과 체중 관리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체중 조절과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며, 비만은 지방간 발생의 주 원인이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 보호 식단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을 섭취하고 지방 섭취를 제한해주세요. 해독 작용을 돕는 헛개나무, 칡 등도 도움이 됩니다.

 

 

운동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체중 조절과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간 기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합니다.

 

약물 주의

일부 약물이 간 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해야 합니다.

 

정기 검진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정기적인 간기능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수치 이상의 원인을 제거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예방의 기본입니다.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간 손상을 최소화하고 간경화로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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